狂者力 狂獸 2012. 12. 26. 12:41

2007년 10월 13일 옥수수 털렸었다.

그리고 2012년 12월 25일.. 또 털렸다.

산타할아버지가 새 이를 주려고 헌 이를 가져가나보다.

조인성 빙의해서...

씨발... 정기 행사로 굳어갈 셈이냐.


샤워하다 다치는건 남의 일인 줄 알았다.

그게 내게 닥쳐오다니.


하나 완파, 하나 반파.

오늘 오전.. 조금 전에 치과를 다녀왔다.

진료를 받아보니, 완파보다 반파가 더 문제인가보다.

치아 뿌리가 금이 갔다나..

그래서 뽑고 임플란트를 박아야 한다고 한다.


내가 건드려봐도 슬금슬금 흔들린다.


이로서 나의 위쪽 앞니는 모두 임플란트..

졸라 튼튼한 울버린 급의 앞니를 갖게 되었다.


눈물이 왜 나냐.. 씨발..

어제 하루 종일 박탈감에 휩싸여 숨어숨어 생활을 해서 그런가.


돈 어떻게 메꿔... 엉엉엉

삼재냐...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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