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티, 배우 김민선과 엄기영 MBC 전 사장 등 7명 고소

미국산 소고기 수입 업체가 배우 김민선을 고소했다.

그 까닭이 죠낸 웃긴다.

이 업체의 박창규 대표는 10일 오후 스포츠한국과의 전화통화에서 "청소년 들이 미국산 소고기를 안 먹는다. 이는 청소년들의 우상인 연예인 김민선의 지난해 발언 때문이다. 사실 1년을 기다려왔다. 죄송하다고 사과 정도는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 얘기가 없더라. 공인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배우 김민선씨가 청소년들의 우상있고, 아이들이 배우 김민선씨의 영향을 받아 미국산 소고기를 안 먹는단 말인가.. (배우 김민선씨를 평가 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 영역이 아이들의 코드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내용을 본 기사 :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908/sp2009081019551496010.htm

이 외에도 엄기영 전 MBC 사장과 PD 4명, 작가 1명에게도 동일한 책임을 물었다 한다. 3억 손해배상 청구
본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연예인 중에서는 김민선씨에게만 고소를 한 이유가 극단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 하는데, 과연 그럴까?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인지도 있는 연예인 중에 가장 만만하기 때문은 아닐까??

어찌 됐든 자기들의 손해를 이렇게라도 만회해보려 하는 더러운 몸짓으로 밖에 안 보인다. 그들이 잃어버린 10년이라 칭하던 시기에 언론과 자신들이 공공연히 온/오프라인에서 행하던 짓을 그대로 비춰볼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