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신변 잡기..의 기록

1) 여의도.
아 그래. 맞아.
지난 수요일에 여의도 갔었지. 사람 졸라 많았어.
그래서인지 춥진 않았군.
시사 돼지 김용민씨 성대 묘사는 정말 재밌어 "조현옵니다. 가진건 물밖에 없습니다. 이 쌖끼들 연행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서있어서 허리와 다리의 관절이 그대로 굳어버리는 바람에 지하철까지 가는길은 너무 힘들더군.

2) 책 6권.
'누님'께서 책을 하사하시네.
시간 맞추어 나가려하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회사 분이 장인어른 상을 당하셨다는 내용.
저녁에 조사를 참여해야 하는 형편이 되어 정장을 입고 나왔다.
아, 허겁지겁 챙겨 나오느라 넥타이 빼먹었...
조금 늦게 나가서 감사히 책을 받고 뭔가 보은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일면식도 없는데 식사 드립을 치기에는 너무 오버일 것 같아 차 한잔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미인이시라 깜놀.. 부디 좋은 여행 잘 다녀오시길.. 책은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ㅋ

3) 신변 잡기 경조사
오늘은 조사를 참석 하고 내일은 경사가 3건 있다.
게다가 송년회까지 한다는데, 정말 바쁘겠어.
뭐 어쩌겠어. 알아서 굴러봐야지..
주말 내내 일정이 가득가득!!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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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01:33
여차저차해서 맛간 PC를 겨우겨우 살리고.. 알고보니 바이오스에서 OS 하드를 부트 시퀀스에서 빼버렸다능..
네트웍 복구를 시도 했으나 무선랜카드와 유선랜의 IRQ가 중복되어서 그런지 유선이 도통 살질 않는다.
이런 씨박빠거리며 암만 건드려봐도 안되는게 정보 좀 찾아봐야 할듯..
그래도 이젠 폰으로 안 찾고 컴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까진 복구 했으니 다행..
옆집인지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모르겠지만 LG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께는 죄송.. 조금만 얻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