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엮여 있는 서비스는 크게 2개의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아이콘문자와 이모티콘문자.
문제는 둘다 여의치 않다는거다.
초기 모바일 시장에서는 이벤트 했다하면 바로 반응이 왔다.
어떤 이벤트를 하던 뽀족한 수로 작용했다.
시장이 둔해졌다 싶으면 아무거나 하나 터트리면 된단 소리다.
그때만해도 이벤트하면 그 효과를 짧게나마 누릴수 있었지만, 곧 지속 기간이 짧아졌다.
어느 순간 그 때만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더니 지금은 그 어떤 이벤트/프로모션을 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고객 입장에서는 귀찮아하는) SMS CRM이 있다.
그리고 경품 이벤트가 있다.
(나를 포함한)사람들이 많이 영악해지고 또한 조심스러워졌기에 이런 것들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정말 아무 대가 없이 무료로 줘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결국은 사양한다.
또는 다짜고짜 욕부터 한다.(나도 승질있다... 언젠간 나도 대놓고 욕하지 싶다.)
그럼 이제 뭘 해야할까..
무척 고민스럽다.
더 이상 온라인 마케팅은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살살 입질 해온다.
(난 이미 반 이상 넘어갔지 싶다.)
그리고 한참 보여왔던 용어들이 다시금 눈에 띄기 시작한다.
컨버전시, 크로스 오버, 개방형...
기존 단순 마케팅/이벤트/프로모션을 벗어난 뭔가를 찾고 싶었고, 눈에 띄기 시작하는건 혼합과 대면을 연상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강남역에서 목도리라도 나눠줄까?
그럼 활성화 될까?
어디 후원하는 형식으로 외부 진입해볼까?
생각만 맴돌 뿐이다.
말만 길게 늘였지 오늘은 한일도 없이 낮에 무척 졸기만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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