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분간은 보고 싶은 영화 없을득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The road : 더 로드"를 봤다.

책을 보지는 않았다. 다만 주위 사람의 평을 들었을 뿐이다. 짧게 들은 이야기지만, 무척이나 애절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만져줄 것이라 기대하기 충분했다.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자리도 나름 좋은 자리를 잡았기에 안락하게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시작되어지고, 첫 장면부터 부자의 방랑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중간 중간 방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모습들이 나오고 아내이자 어머니의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이 간간히 나오게 된다. 예고편에서 나오던 고난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부자의 방랑은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진행 중에 조금씩 실망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많은 인지도 있던 감독 등이 원작을 충실히 살린 영화라는 호평을 하여 기대가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전반적인 느낌은 인지하지 못할 정..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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