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세월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이거 참 큰일..

요즘.. 의욕이 너무 없다.. 집중도 안된다. 당연한건가? 의욕이 없으니 당연히 집중이 안되나? 그게 아니면 집중이 안되니 당연히 의욕이 없나?? 바쁘고 정신 없는듯 싶기도 하고.. 무척 한가한듯 싶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다. 허구헌날 마시는건 술뿐.. 어서 이 위기를 걷어내야 할텐데.. 아주 오래전부터 벼려온 영화 감상도 잊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 할텐데.. 그래야 훗날 내가 이랬었구나라고 되새겨 볼 수 있을 텐데.. 제목이라도 남겨봐야겠다.. 브이 포 밴데타, 영화는 영화다, 타인의 삶, 판타스틱 플래닛, 아메리칸 사이코.. 렛미인 이후로 극장 상영작은 전혀 접하지 못했다. 내 삶이 고작 그런걸 어쩌겠냐...

狂者力 狂獸
'허송세월'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