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직업 씨부

2박 3일 MT를 회사에서..

저번주에 PT 자료 만들 일이 생겼었다. 기한은 오늘 검토 예정이다. 근데 하필 다른 일 진행하던 것이 마무리되지 않아 계속 묶여있었다. 급기야 이번 주 월요일에 끝나고 야근 조금 하다 퇴근 하였었다. 화요일이 되어 PT 준비를 시작하였다. 쉽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더디게 진행되었다. 문득... 아 씨발 좆되겠다..불현듯 느꼈다.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일단 발등부터 시원하게 해야겠구나 싶어 철야를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미리 철야를 해놓고 여유있게 준비하고 싶었다. 암튼 빠듯하게 하다가 해뜨기 조금 잠시 눈을 붙였다가 이내 일어나 또 조금 하다 눈 붙이기를 반복했다. 제대로 못자서 그런지 내내 몽롱하고 토할듯 싶더라. 암튼 억지로 버티며 했다. 근데 왜 난 아직도 회사에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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