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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전에 담당하던 서비스로 인해 협업을 했었던 타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우리 회사에서는 3명이 업무에 엮여있었는데, 이 중 한명은 임신 중인 관계로 참석되지 못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에서 2명(나 포함), 그리고 다른 회사 소속인 분 2분, 총 4명이 홍대에서 만나게되었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그들은 모두 당시의 회사에 다니질 않고 있다.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히 우동을 먹고 와인을 파는 곳에 갔다. 미세스마이 라는 곳으로 기억한다..
날이 따뜻할 때 가면 정원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울인 관계로 실내에서 먹었다. 와인을 제대로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던 듯 싶다.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듯 하다. 이후 일식 주점 비슷한 곳에 가서 조개탕과 정종을 곁들였다. 이날 따라 정종이 크게 땡기기 않았기 때문인지, 참이슬로 주종을 바꾸었다. 어느덧 시간이 조금씩 흘러 11시가 넘은듯 하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남자 친구분이 데리러온 여자 분 한분이 먼저 일어나셨다. 이분은 치아 교정으로 인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참석하여 주었다.
그리고 여자 한분이 더 남았는데, 이분도 시간이 늦은 관계로 귀가하게 되었다. 자 이제, 남자 2명이 남아 3차를 가게 되었는데, 무척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예전 팝/락 음악들을 크게 틀어주고 병맥주를 깔짝거릴 수 있는 곳이었다. 여기서 맥주 2병씩 마시고는 적절히 귀가하였다.
그러고보니 남자 2인에 여자 2인이었으니 남들이 보기에는 어땠을까도 싶다.
2008.12.05
준형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이녀석 매일 늦더니 모처럼 일찍 퇴근했다고 한다. 그래서 동네에 사는 나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죠낸 추운날 목을 잔뜩 움추리고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을 하다 오리고기 집으로 갔다. 처음 가보아서 몰랐는데 여기 나오는 음식이 무척 많다. 그리고 그만큼 비싸다.
뭐 결과적으로 잘 먹긴 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피곤한 상황에서 우걱우걱 밀어넣었던 관계로 둘다 몸이 지쳐버렸다. 그래서 조용히 하루를 마감하였다.
2008.12.06
본래 출근을 해야하는 날이다.
헌데 친구놈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반차를 내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났다. 결혼식을 고향인 예산에서 하기에 교통편이 애매한 나는 차주인 곰에게 뭍어가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잠실로 행하였고,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나는 먼저 도착한 쌍돌이를 만났다. 곰에게 전화하여 식사여부를 물었더니 식전이라 한다.
아무래도 뭐 좀 줏어먹고 가야할 듯 싶어 햄버거 3개를 샀다.(마지막 꼽사리 멤버인 개는 밥을 먹었다고 한다.)
약속 시간은 어느새 넘어 20분이 초과 경과 되었다. 저 쪽에서 개가 어슬렁어슬렁 나타났고, 불법 주차 감시 카메라 때문에 바짝 긴장은 곰은 개에게 소리를 쳤다
"야 이 개새끼야 뛰라고!!"
쌍돌이도 나도 옆에서 혀를 끌끌거리며 동조해줬다. "개새끼 좆도 개념없네"
알고 봤더니 아침밥 먹고 오느라 늦었다고 한다. 이쯤 되니 애들이 눈이 뒤집히는거다. 우리는 시간 맞추려고 밥 안 먹고 아침부터 바삐 나왔는데, 밥 쳐먹느라 늦는다는게 말이 되냐고 말이다. 더구나 충청지역 폭설로 인해 교통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터 시간 여유를 좀 두려했었던 의도가 물거품이 되었다.
근데 문제는 이 씹쌔끼가 명박히 잘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념없이 아가리에 거품을 물고 우리에게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그래서 뜯어줬다. 들개처럼 셋이 달려들어 죠낸 잔인하게 뜯어줬고 이새끼는 병신이 되었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예식장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다. 마침 신부 친구측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었다.
확실히 남자 3놈의 불협화음보다 훨씬 감성적이고 미관상으로도 더욱 좋았다.(게다가 대체로 평균 이상의 외모였던듯 싶다.) 축의금내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거 구경한 후 밥 먹으러 갔더니, 정말 국수가 나왔다... 정말 국수가.. 면만 먹고 일어나면 무척 배고플 것 같기에 줏어먹을 수 있는건 최대한 줏어먹었지만, 그다지 뽀족한 대안 식품도 없었다. 대충 배 채우고 결혼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폐백실로 가보았다. 어느새 폐백은 다 끝났고, 예식장에서 주관하는 비디오 촬영 비슷한걸 하고 있었다. 구경하면서 여행 잘다녀오라고 인사도 해주고 서로 말이 오가는데 이놈이 봉투를 하나 푸욱 찔러넣어줬다.
먼길 온 친구놈들 한잔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친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빌어주며 신나서 술을 먹기 시작했고, 난 결국 오늘 정오까지 쌍돌이와 함께 하게 되었다.
축가가 잠시 거론되어서 조금 덧붙이는 사항인데, 어쩌다보니 당시 축가 멤버가 다 모였다. 이 중 한 새퀴가 당시 노래를 예약했고, 우리는 재연을 해야했다.
"보고싶다"...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다행이다"로군 -_-;;
이래저래 갈놈들 다 가고 쌍돌이 집에서 MAX 캔맥주를 먹었는데, 캔을 까니 "황금뚜겅의행운★확인"이라고 씌여있다. 영화 보여준다는 듯 싶다. 얼마전에 찔러보고 있는 냥반에게 영화 의향을 물어봐야겠다.
금주는 화요일 빼고 일주일 내내 술을 먹은듯 하다.
전에 담당하던 서비스로 인해 협업을 했었던 타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우리 회사에서는 3명이 업무에 엮여있었는데, 이 중 한명은 임신 중인 관계로 참석되지 못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에서 2명(나 포함), 그리고 다른 회사 소속인 분 2분, 총 4명이 홍대에서 만나게되었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그들은 모두 당시의 회사에 다니질 않고 있다.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히 우동을 먹고 와인을 파는 곳에 갔다. 미세스마이 라는 곳으로 기억한다..
날이 따뜻할 때 가면 정원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울인 관계로 실내에서 먹었다. 와인을 제대로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던 듯 싶다.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듯 하다. 이후 일식 주점 비슷한 곳에 가서 조개탕과 정종을 곁들였다. 이날 따라 정종이 크게 땡기기 않았기 때문인지, 참이슬로 주종을 바꾸었다. 어느덧 시간이 조금씩 흘러 11시가 넘은듯 하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남자 친구분이 데리러온 여자 분 한분이 먼저 일어나셨다. 이분은 치아 교정으로 인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참석하여 주었다.
그리고 여자 한분이 더 남았는데, 이분도 시간이 늦은 관계로 귀가하게 되었다. 자 이제, 남자 2명이 남아 3차를 가게 되었는데, 무척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예전 팝/락 음악들을 크게 틀어주고 병맥주를 깔짝거릴 수 있는 곳이었다. 여기서 맥주 2병씩 마시고는 적절히 귀가하였다.
그러고보니 남자 2인에 여자 2인이었으니 남들이 보기에는 어땠을까도 싶다.
2008.12.05
준형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이녀석 매일 늦더니 모처럼 일찍 퇴근했다고 한다. 그래서 동네에 사는 나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죠낸 추운날 목을 잔뜩 움추리고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을 하다 오리고기 집으로 갔다. 처음 가보아서 몰랐는데 여기 나오는 음식이 무척 많다. 그리고 그만큼 비싸다.
뭐 결과적으로 잘 먹긴 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피곤한 상황에서 우걱우걱 밀어넣었던 관계로 둘다 몸이 지쳐버렸다. 그래서 조용히 하루를 마감하였다.
2008.12.06
본래 출근을 해야하는 날이다.
헌데 친구놈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반차를 내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났다. 결혼식을 고향인 예산에서 하기에 교통편이 애매한 나는 차주인 곰에게 뭍어가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잠실로 행하였고,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나는 먼저 도착한 쌍돌이를 만났다. 곰에게 전화하여 식사여부를 물었더니 식전이라 한다.
아무래도 뭐 좀 줏어먹고 가야할 듯 싶어 햄버거 3개를 샀다.(마지막 꼽사리 멤버인 개는 밥을 먹었다고 한다.)
약속 시간은 어느새 넘어 20분이 초과 경과 되었다. 저 쪽에서 개가 어슬렁어슬렁 나타났고, 불법 주차 감시 카메라 때문에 바짝 긴장은 곰은 개에게 소리를 쳤다
"야 이 개새끼야 뛰라고!!"
쌍돌이도 나도 옆에서 혀를 끌끌거리며 동조해줬다. "개새끼 좆도 개념없네"
알고 봤더니 아침밥 먹고 오느라 늦었다고 한다. 이쯤 되니 애들이 눈이 뒤집히는거다. 우리는 시간 맞추려고 밥 안 먹고 아침부터 바삐 나왔는데, 밥 쳐먹느라 늦는다는게 말이 되냐고 말이다. 더구나 충청지역 폭설로 인해 교통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터 시간 여유를 좀 두려했었던 의도가 물거품이 되었다.
근데 문제는 이 씹쌔끼가 명박히 잘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념없이 아가리에 거품을 물고 우리에게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그래서 뜯어줬다. 들개처럼 셋이 달려들어 죠낸 잔인하게 뜯어줬고 이새끼는 병신이 되었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예식장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다. 마침 신부 친구측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었다.
확실히 남자 3놈의 불협화음보다 훨씬 감성적이고 미관상으로도 더욱 좋았다.(게다가 대체로 평균 이상의 외모였던듯 싶다.) 축의금내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거 구경한 후 밥 먹으러 갔더니, 정말 국수가 나왔다... 정말 국수가.. 면만 먹고 일어나면 무척 배고플 것 같기에 줏어먹을 수 있는건 최대한 줏어먹었지만, 그다지 뽀족한 대안 식품도 없었다. 대충 배 채우고 결혼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폐백실로 가보았다. 어느새 폐백은 다 끝났고, 예식장에서 주관하는 비디오 촬영 비슷한걸 하고 있었다. 구경하면서 여행 잘다녀오라고 인사도 해주고 서로 말이 오가는데 이놈이 봉투를 하나 푸욱 찔러넣어줬다.
먼길 온 친구놈들 한잔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친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빌어주며 신나서 술을 먹기 시작했고, 난 결국 오늘 정오까지 쌍돌이와 함께 하게 되었다.
축가가 잠시 거론되어서 조금 덧붙이는 사항인데, 어쩌다보니 당시 축가 멤버가 다 모였다. 이 중 한 새퀴가 당시 노래를 예약했고, 우리는 재연을 해야했다.
"보고싶다"...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다행이다"로군 -_-;;
이래저래 갈놈들 다 가고 쌍돌이 집에서 MAX 캔맥주를 먹었는데, 캔을 까니 "황금뚜겅의행운★확인"이라고 씌여있다. 영화 보여준다는 듯 싶다. 얼마전에 찔러보고 있는 냥반에게 영화 의향을 물어봐야겠다.
금주는 화요일 빼고 일주일 내내 술을 먹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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