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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 좁은 17인치 모니터 속에서 갈 곳을 할 것을 갈피를 잃은채 1600*1200의 과도한 해상도를 헤매고 있다.
내가 지금 해야할 것이 분명히 있는데,
어떻게 종결지어야 할지..
어떻게 형태를 만들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뿐..
즐거운 술집에서 맛있게 맥주를 먹고 있을 환상만이 떠오른다..
내가 지금 해야할 것이 분명히 있는데,
어떻게 종결지어야 할지..
어떻게 형태를 만들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현실을 회피하고 싶을 뿐..
즐거운 술집에서 맛있게 맥주를 먹고 있을 환상만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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