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러운 세상..

1. 법정 스님 입적
법정스님께서 입적하셨다.
사실 난 이분의 책을 전혀 접하지 못하였다. 명성만 들었을 뿐..
문제는 누군가에 의해 어설프게 이용하고자 드립이 생성되었다..
http://web2.ruliweb.com/ruliboard/read.htm?num=114902&table=society_news&main=cmu&left=m
댓글이 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퀸을 들어야겠다.."
법정 스님 입적을 이런식으로 남기게 되어 씁쓸할 뿐이다.
법정 스님의 유언에 따라 책은 절판될 것 같으니 어서 구매를 하든 빌리든 해서 지금이라도 크신 성현의 가르침을 얻어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제목이 무척 맘에 와 닿는 게시물이다.
http://todaysppc.com/mbzine/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3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7424

2. 독도 드립
어제부터 요미우리의 독도 발언 기사가 사라졌었다.
역시 누군가가 포착을 하고 인지도가 있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퍼져나가게 되는구나.
(뭐 인지도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니 누군가가 보고 시비 걸지도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 아래 링크들은 인지도 있다 판단)
이러니 기를 쓰고 언론을 막고 인터넷을 잡으려 하는 것이겠지..
http://ozzyz.egloos.com/4354725
http://lezhin.com/516
근데 이 이야기들이 왜 갑자기 이슈가 되어서 기어나왔을까?

3. 친북 반국가 명단
왠지 시작부터 유치하다.
친일 명단 맞불인가? 공교롭게도 독도드립이 쑥 들어간 듯 싶더니 이런 유치한 이슈가 터진 것이다.
내가 쪄는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놈은 아니지만,
최소한 친일파들은 명백히 나라를 팔아먹은 새키들이란 건 안다. 어찌할 도리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란 말이다.
친북 반국가 인사들을 옹호하고 싶은게 아니라 기준없는 보복성 유치한 장난질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거 뭐 가래 끓는 소리고 겍겍거리는 꼰대의 모습만 생각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