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이석기씨..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말이지. 이석기씨에 대한 정치성 판례를 보니 공안 정치를 실감하는 느낌이다.
각종 의혹이 남아 있는 증거들과 끼워 맞춘듯 하다는 평이 다분한 판결들.
심지어 외신들에서는 되려 우리나라 정치권 및 정권과 반대의 입장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모양이다.
외신 관련된 기사는 아래 블로그를 통해 살필 수 있다.
http://impeter.tistory.com/2415
그 정통성에 아직도 이견이 분분하고 명확히 밝히지 않고 여전히 부정 의혹이 남아있는 선거부터 시작하여 중간 중간 적절히 터져주는 이슈들.
이명박근혜 정권은 비리를 비리로 막는 느낌!?
그 와중에 국정원, 국방부의 대선 개입 수사는 흐지부지하며 사라지고 있네.
공안 정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사람들의 관심과 의혹 및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었겠지.
그래서 뭔가 하나를 선택하고 집약적이고 신속하고 처리를 한거야.
이미 과거에 수사 과정 하나하나를 정말 부당하고 전례 없을 정도로 신속하게 언론으로 흘려 보내며 반대 급부의 수장을 침몰 시켜본 전과가 있거든.
그리고 이집트 테러 사건은 어찌 종결되어질지..
요즘 보면 이래 저래 인재부터 자연 재해까지 골고루 발생하는 느낌이다.
과연 그들은 스스로가 지칭하는 진정 애국자인가, 아니면 개인의 영달을 위해 나라와 조국이라는 단어를 팔아먹는 장사치인지 구분이 모호하게 보인다.
언론은 프린세스 박통을 빨아대기 바쁘고, 정부는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단절하기 바쁘다.
민주당은 애초에 바보가 되었고, 그나마 기대했던 새정추는 기존의 고인 정치인들과 동일한 궤를 갖고 있다.
모호한 표현과 모호한 입장 표명과 모호한 정체성으로 끊임없이 자신들을 가리고 포장하려 하지만 중간중간 나타나는 모습에는 새로움을 발견할 수 없다.
그저 아무것도 안 보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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