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탁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어,그래..씨부(aggressive)

뇌송송 구멍탁

회사 근처에 개가 있다. 어제 내가 밥을 샀기에 오늘은 개에게 밥 살것을 강요했고, 개가 사기로 했다. 이윽고 식사시간이 되었기에 사무실을 나섰다. 근데 이런 씹알.. 날은 춥고 가랑 가랑비도 오는데 개가 안나온다. 전화를 해봐도 통화 중이고.. 잠시 당황스러워하다 문자 한통 보냈다. "개야 빨리나와" 조금 있었더니 우산없는 개가 통화하면서 나오고 있었다. 대충 우산 씌우고 양재역 근처에 있는 "연와"라는 고기집으로 갔다. 으레 고기집을 점심에 가면 끼니거리를 제공하거니와 퇴근길에 봤던 "우거지국밥"이 땡겼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반전 하나, 개가 갑자기 지갑 안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밥 한번 얻어먹으려다 되려 사게 생겼다. 난 태연히 내가 카드로 할테니 나중에 현급으로 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한 개..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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