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벌겋게 탄 나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뭐랄까..

어제는 5.18이었다. 그리고 성년의 날도 있었고 스승의 날도 있었고, 저번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는 많은 일이 날이 있었던 듯 싶다. 이제 뭐 슬슬 5.18도 평화의 댐도 모두모두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뭐 정확히 말하면 나도 5.18 세대는 아니다.) 이러한 와중에 나에게 몇가지 변화가 있었다. 1. 자전거 낮에 자전거를 탔더니.. 2주가 지나도 팔의 윗부분은 까맣게 아랫부분은 희끄므레하다. 도대체 어떻게 살이 타면 이렇게 되는거지.. 게다가 한동안 얼굴은 술 먹은양 벌겋게 다니고.. 급기야 이마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전보다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는걸 느낀다. 완전 평면이던 가슴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팔도 그렇고... 2. 타성과 무기력 이거 아주 골치거리다. 일이란..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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