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산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자전거..

출근길.. 저 앞에 신호등이 주황색이다.. 거리는 약 300미터 정도.. 조금 널널히 뛰면 건널듯 싶다. 뛰자!! 어라 이거 몸이 예전 같지 않네.. 널널히 뛰면 안되겠는데.. 전력 질주해야겠다.. 그리고 이내 숨이 차오른다.. 다리 근육에 스트레스가.. 젖산이 쌓이는 느낌이 생생하다.. 앗.. 이런 씨발 못 건넜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 최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날이 실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연일 이어지는 음주로 인해 구조물의 균형도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오전 내내 날 붙잡고 있던 게으름을 물리치고 일어났다. 아직 게으름이 덜 뿌리쳐진지라 PC 앞에 앉어 마음을 다듬으며, 요즘 간혹 보기 시작한 사람에게 뭐하냐고 문자를 보내봤다. 옷 산덴다. 부러웠다. 나도 옷/..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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