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다보면 꼭 있다 이런 사람..
1.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하면 이와 동시에 내리는 사람들을 헤치고 탑승을 시작한다.
이런 사람들은 나한테 피해를 안줘도 정말 싫다.
지난 24일 평소와 다름없이 야근 후 퇴근 길이었다.
날이 날인지라 한산하니 좋더라.
노친네 2분이 서 있드라..
뭐 좋다.. 노인 공경해야하니, 옆에 새치기(?)를 해도 그려려니 넘어간다.
근데 이 분들이 사람들 밀치고 탈때에는 억수로 힘이 좋다.
(아마 그게 온갖 힘을 집중 했을테지만..)
마침 내리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성향인가보다..
(반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을 해주는..)
보통 앞에서 누가 밀치고 들어오면 무의식 중에 옆으로 비켜지게 마련이다.
근데 이 냥반.. 옆으로 비키지 않고 꽂꽂하게 내린다.
노친네와 가벼운 충돌이 있었고, 사람들 헤치고 타던 노친네는 어처구니 없단 듯이 내리는 냥반을 노려보더라.
동방 예의 지국은 좋고, 지켜져야하는 문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자격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선을 그어줘야한다는 생각도 함께 한다.
2. 시끄러운 십자가 운반자...
취객도 아니고 사지도 멀쩡해 보이는데,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고함을 지르고 있다.
판매상이면 생업을 위해서 어쩔 수없다라고 넘어가겠지만...
이 냥반들은 도가 지나친다..
면상에 대고 마귀야 어쩌고 소리를 질러되면 정말 불쾌하다.
칸의 앞에서 끝까지 시끄럽게 떠들어되며 사람들 이동에도 장애가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건, 나하고 눈이 마주쳤을때 가벼운 조소 정도?
이 때 내 입모양은 ㅅㅂㄻ이겠지..
더 있을건데.. 생각나면 이어 붙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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