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참 말만으로도 풋풋(?)하다..
뭘해도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시기 아닐까 싶다.
대한 교육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대학이라는 자유로운 동산에 놓이게 되는 시기..
무엇을 해도 재밌고 가능할 것 같던 그 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개 중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기르고, 자기 가게도 차려보고...수많은 삶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 삶을 뒤로 한 아이도 있었다.
작년 이맘때.. 야근 중 급작스런 전화에 많이 당황했었다.
친구들과 월드컵 토고 전을 같이 보고 한강 가서 바람 쐬고 헤어진지 불과 몇달이었다.
잘 웃고, 성격 좋은...야맹증이 있어 밤만 되면 길이 안보인다고 징징거리는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슬슬 기억 속에 사라지겠지 싶어 안타까울 뿐이다.
이 날 우리 친구들은 매년 12월 2째주 주말에 모이기로 했었다.
저 친구를 기억하자는 것도 있고 서로 너무 소원해지니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보자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래저래 여러가지 일로 첫해부터 이루어지진 않았고, 앞으로도 엥간해서는 이래저래 넘어갈 듯 싶다.
아이를 기르는 아이도 있고, 지 몸 하나도 간수 못하는 나같은 놈도 있고.. 모두 다 사정은 제각각이니...
누구 하나 탓할 수는 없다.
10년지기 친구...
휘발성 강한 나이지만, 좋은 기억 속에 계속 남아주길 바란다.
뭘해도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시기 아닐까 싶다.
대한 교육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대학이라는 자유로운 동산에 놓이게 되는 시기..
무엇을 해도 재밌고 가능할 것 같던 그 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개 중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기르고, 자기 가게도 차려보고...수많은 삶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 삶을 뒤로 한 아이도 있었다.
작년 이맘때.. 야근 중 급작스런 전화에 많이 당황했었다.
친구들과 월드컵 토고 전을 같이 보고 한강 가서 바람 쐬고 헤어진지 불과 몇달이었다.
잘 웃고, 성격 좋은...야맹증이 있어 밤만 되면 길이 안보인다고 징징거리는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슬슬 기억 속에 사라지겠지 싶어 안타까울 뿐이다.
이 날 우리 친구들은 매년 12월 2째주 주말에 모이기로 했었다.
저 친구를 기억하자는 것도 있고 서로 너무 소원해지니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보자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래저래 여러가지 일로 첫해부터 이루어지진 않았고, 앞으로도 엥간해서는 이래저래 넘어갈 듯 싶다.
아이를 기르는 아이도 있고, 지 몸 하나도 간수 못하는 나같은 놈도 있고.. 모두 다 사정은 제각각이니...
누구 하나 탓할 수는 없다.
10년지기 친구...
휘발성 강한 나이지만, 좋은 기억 속에 계속 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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