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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왔다.
슬프다. 집 문제는 아니다.
그냥 맥주 한캔 깐다.
냉장고에 있던 떡 한움쿰과 함께.
사실 이건 어머니께서 덮혀 주셨다.
왜 슬픈지, 얼마나 슬픈지.. 나중에 기억할 수 없도록 그냥 일기 일상에 묻어 두고 싶다.
난 언제나 삶이란 소비고 , 부질없는 흐름이라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다.
지난 기억 따위도 연관 관계도... 그 무엇이 되었든..
그런 뭐... 그렇다..
그래서 말인데.. 삶이란.. 생각보다 훨씬 덜 아름답더라.
덧.
최근 트래픽을 보니, 내 쓰잘데기 없는 일기가 그 어떤 대변인의 행위보다 좆만한 위치더라.
당영하지만.. 최소한 난 당당하게 살아왔기에 조금은 마음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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