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밀 노출 사건에 대한 좁은 식견의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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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과 정부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육군 3군사령부 소속 모 대령이 인터넷 PC로 포털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며, 이로 인해 PC에 저장된 정보가 유출됐다.

결국.. 야동이든 뭐든 허가되지 않은 짓거리를 하다 active X를 깔았고, 그래서 누설이든 데이터 훼손이든 뭔가 발생했다는 이야기 아닌가?

북한 배후설을 처음 들었을 때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지만, 이런 스토리면 상한 떡밥(일단 탓하기에 만만한 북한)을 어설프게 던졌다고 보일 뿐이다. 물론 북한이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더 문제 아닌가? 그들이 엘리트 해킹 그룹을 보유한 것은 아닐텐데.. 국가 군사 정보가 새어나갈 정도로 취약했다는 것 아닌가?
결국은 미숙한 PC 운용력이 문제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