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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반 미치광이의 푸념이 가득한 곳입니다.
어줍잖은어른들의이야기

유입 키워드에 '윤창중'이 갑자기 왜 늘었나 했더니..

업무차 기능 비교를 하려고 블로그 관리자를 들어갔다가 우연히 유입 키워드를 윤창중이 점령한 것을 깨달았다.업무차 다른 것들을 구글 검색하다가 구글 핫토픽의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을 발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서 선정한 사건이라 한다. "윤 전 대변인이 ‘함저수(鹹猪手)’ 사건을 일으켜 성과를 망쳤다고 전했다. 함저수는 ‘더러운 손놀림’이라는 뜻의 중국 광둥 방언으로 성희롱을 일컫는다." 어쩐지...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감상 씨부

The Man From Earth

오랜만에 머리를 세척해주는듯한 영화를 보았다.격정적이지도 않았고 거세지도 않았다. 그냥 잔잔하게 흘러흘러 갔고 마침내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는 그 여운들이 엄청나게 밀려왔다.오랫동안 죽지 않고 살아온 남자의 이야기.어떤 소품도 장치도 없이 대화로만 이어졌던 영화.그 대화에 끊임없이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Cafe. De. Flore에 이어 두번째로 사운드트랙이 귀에 꽂힌 영화다.노래와 영화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 느낌.디지털 음원을 구매하고 싶어 다음뮤직을 뒤져봤는데, 나오지 않았다.구글링을 해봤는데, 해외의 음원 판매 사이트도 발견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내 메마른 정서를 달궈준 영화. 덧1.나도 John처럼 재치 있고 순발력 있는 대화가 가능했다면,지금의 나는 무척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었겠지. 덧2.마체..

어줍잖은어른들의이야기

김진태의 파리 시위자 발언.

어제부터 구글 토픽에 올라와 있는거 일하느라 안 보고 있었는데, 주말이라고 집에서 열어보니..김진태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다. 김진태 파리 시위자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새 자전거 적응기...

솔직히 아직은 적응하지 못했다. 아는 동생이 자신이 타던 MTB 자전거를 나에게 줬다.몇일 전 그 동안 타던 알톤 유사 MTB 대신 그 녀석이 준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시도 했다. 오!!! 잘 나간다!!!케이던스 위주로 타야 할 이유를 못 찾았다.토크로 타도 쉽게 쉽게 훌렁훌렁 잘 나간다.우왕!!! 그렇게 좀 타다보니 지친다.그래서 기어비를 내렸더니, 너무 쉽게 헛돈다. 결론...힘 안들이고 잘 나간다 -> 예전 보다 토크로 탄다. -> 결국 힘든다. 뭔가 알 수 없는 굴레에 씌여진 것 같다.

삶의 도움이 되도록 씨부리는거/VB

VB로 웹 submit 처리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웹 컨트롤을 통한 서브밋관련 코드를 찾았다.되는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기록을 남기는 걸로다가 확인 작업은 미루고..미루고.. Private Sub WebBrowser1_DocumentCompleted(ByVal sender As Object, ByVal e As System.Windows.Forms.WebBrowserDocumentCompletedEventArgs) Handles WebBrowser1.DocumentCompleted WebBrowser1.Document.GetElementById("name").SetAttribute("Value", "bharatlal") WebBrowser1.Document.GetElementById("password").SetAttribut..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간만에 자전거 조금 탔다.

휴가는 이미 물건거갔고.. 허탈한 마음에 홀로 반포까지 다녀왔다.나름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그런지, 갈 때 페이스 조절하지 않고 꾸작꾸작 가버렸다.약간의 경사도 토크로 쿵쾅쿵쾅..내리막길도 풀 아우터로 쿵쾅쿵쾅.. 그랬더니 돌아올 때 죽는줄 알았네.알고보니 바람이 서풍 =ㅅ=;;;그래도 속도 유지하겠다고 꾸작꾸작 페달질 하다보니, 안장 위에서 종아리와 허벅지에 쥐날 뻔했다.꼴랑 두시간 타고 엉덩이도 아팠던건 창피하니깐 비밀.. 자전거 타며 새삼스레 다시 깨달은 것들.보행자가 많든 적든, 도로에 자전거가 많아 양방향 소통이 혼잡하든 원활하든 개의치 않고 지 좆대로 여기저기 사이사이로 감속하지 않은 속도로 부대끼며 다니는 양아지들 졸 많다.좌우로 자전거들이 불편하게 피해가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 한가운..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본래 나는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어야 했다.

어떤 계기든 어떤 이유든 어쨋든..난 제주로 가야했다. 마침 기회가 생겼고, 몇몇이 의기 투합하였다.적잖이 함께 자전거 타고 여행 다녔던 사이였기에 각자의 사정 외에는 별 걱정 없었다. 하지만 환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못하여 굴곡이 생겼다. 힘든 굴곡 넘기고 마음 굳게 먹고 선전포고도 마쳤다.나 떠날거야!! 비록 일주일짜리지만..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기로 했다.정형적이지 않은, 정성적인 부분들을 먼저 시작했다.물질적인 것들은 언제든 어디서든 보급이 가능하니깐. 하지만 결국은 아직도 야근에 메여있는 삶이 되었다.결국은 못갔다. 난 아직도 퇴근할 무렵이면 꿈을 꾼다.자전거 타고 해안 도로 달리는 모습을.하지만 난 여전히 지하철에 몸을 실고 레일을 달리고 있구나. 그래서 난 야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또..

狂者力 狂獸
狂者力 硏究所 狂獸의 β(排他)的 人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