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내가 뭐 어때서!!

1. 점심에 순대국을 먹으며 only 순대를 주문했다. 사람들이 왜 순대만 주문했냐며 의아해하길래, 내장류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고 답해줬다. 내장만 먹게 생긴게 신기하다는 말을 들었다. 2. 전라도 연고가 전혀 없는 경기도 토박이인 친구가 삼합을 좋아한다길래, 좀 독특한 경우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소뇌도 파먹게 생긴 놈이 왜 그러냐는 말을 들었다. 내가 뭐 어때서...씌발 물론 내가 인상이 좀 드럽기는 해... 어디 사람을 개사료도 뭉텅뭉텅 집어먹을 잡식성 짐승으로 알어.. 쉥!! 낄낄낄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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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 자승자박

결국 지가 잘못한거 누구 탓을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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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달프구나..파견지와 본사를 오가며 일을 병행하려니, 머리 속에서 정리도 안되고 일도 안되고.. 기본적으로 내게 스스로 동기 부여가 너무 안된다.그리고 전혀 새로운 일이 계속 넘어온다.새로운 셋팅을 하고 새로운 구상을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해야할 일들이 넘어온다. 전혀 성격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야한다.여기서도 기고 저기서도 기어야 한다.. 씨발 내가 뱀이냐!!라고 혼자 외쳐봤자 어쩔 수 없네..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스스로를 다지고 다져 누르고 있었는데, 요즘 왜 이러냐. 그냥그냥 혼자 지껄이는 넋두리.. 그래도 한동안은 나름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거라는 꿈을 걷고 있었는데... 씨발.. 어디론가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숨어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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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따위..

나님 : 개발자님, 협력사에서 이런 요청이 들어왔는데, 일정 어떤가요? 개발자님 : 다른 협력사 일로 다음주 화요일까지 안되요. 아.. 그럼 내가 해봐야지.. 어!? 이게 모지? 뚝딱뚞딱.. 어!? 뭐라고? 서비스 이용이 안된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이런 , 무지개같은 신발..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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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게... 좆타...

졸업하자 마자 미국 가버린 친구놈.. 졸라 힘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들어오고 싶다며, 한국 현실은 어떻냐고 묻는데.. 해줄수 있는 말이 없다. 생각해보니 이놈하고 그나마 비슷한게.. 제대로 꽉 잡고 있는 분야가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조금씩 발 담궈봤다 해야 하나.. 이 밤중에 구톡으로 말거는 친구놈이나 대꾸하는 놈이나 새삼 갑갑하네.. 얕고 넓게... 후.. 좆타다가 좆치 않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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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잉여잉여

1.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깨서 이불 속 체류 중이었다.. 일어나기 귀찮은... 2. 이번 시즌 털갈이에 대해 난 아주 만족스러운데 주변 사람들은 똥망으로 저평가 중. 심지어 기피현상까지. 3. 페달질하러 나가볼까 했는데 풍속이 6m/sec라니.. 결론. 시작하자 마자 잉여스러였던 일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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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절주절..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

일을 하다보면, 자료나 문서를 받아야 할 때가 있다. (혹은 이에 준하는 지원을 받아야 하거나) 그리고 대개는 바쁘고 혹은 상대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그리고 시간에 쫒기기 싫은 스스로를 위해 가능한 부분은 직접 하기도 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일을 요청하면 하지 않으려 한다. 일의 책임자가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결국은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업무일지언정 손대지 않으려 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결국 그 집단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너무 떨어지게하고 개개인은 지치게 만든다. 업무상 마주치는 대상에게 신물이 날 정도로.. 반면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은 더욱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로 작용한다.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하여도 이미 인식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리면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결국 너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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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그랜드마트의 영업 종료 할인에 힘입은 효도 행사...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고..

우리 동네 그랜드마트가 영업을 중단한다고 하는군. 바로 앞에 생긴 NC 백화점 때문이겠지. 가보니 정작 젋은 사람들이 입을만한 옷은 없고.. 그냥 부모님 옷이나 한벌씩 해드려야겠다 싶더라고. 언제가 됐든 깔끔한 정장 한벌씩 새로 해드려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할인도 한다하고 연말 정산에서 돈이 조금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어 일단 저질렀지. 가면서 두 분께 원하시는 것으로 20만원 이하로 고르시면 커버 가능하다고 미리 이야기를 드렸는데 어머니는 십만원도 안 채우시더군. 반면 아버지는 십 육만원 가량 채우셨는데, 어머니는 내심 이게 계속 못마땅하셨던거야. 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지 옷한벌 제대로 안사는 자식이 아무리 옷 고르라 했다고 맘대로 덜컥덜컥 사버리냐는거지. 어머니 입장에서는 별로 기여했던 바가 없는 ..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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