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20살에 만나서 30살에 보낸 친구.

20살.. 참 말만으로도 풋풋(?)하다.. 뭘해도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시기 아닐까 싶다. 대한 교육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대학이라는 자유로운 동산에 놓이게 되는 시기.. 무엇을 해도 재밌고 가능할 것 같던 그 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개 중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기르고, 자기 가게도 차려보고...수많은 삶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 삶을 뒤로 한 아이도 있었다. 작년 이맘때.. 야근 중 급작스런 전화에 많이 당황했었다. 친구들과 월드컵 토고 전을 같이 보고 한강 가서 바람 쐬고 헤어진지 불과 몇달이었다. 잘 웃고, 성격 좋은...야맹증이 있어 밤만 되면 길이 안보인다고 징징거리는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슬슬 기억 속에 사라지겠지 싶어 안타까울..

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어,그래..씨부(aggressive)

지하철.. 이런 사람 정말 싫다.

지하철을 타다보면 꼭 있다 이런 사람.. 1.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하면 이와 동시에 내리는 사람들을 헤치고 탑승을 시작한다. 이런 사람들은 나한테 피해를 안줘도 정말 싫다. 지난 24일 평소와 다름없이 야근 후 퇴근 길이었다. 날이 날인지라 한산하니 좋더라. 노친네 2분이 서 있드라.. 뭐 좋다.. 노인 공경해야하니, 옆에 새치기(?)를 해도 그려려니 넘어간다. 근데 이 분들이 사람들 밀치고 탈때에는 억수로 힘이 좋다. (아마 그게 온갖 힘을 집중 했을테지만..) 마침 내리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성향인가보다.. (반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을 해주는..) 보통 앞에서 누가 밀치고 들어오면 무의식 중에 옆으로 비켜지게 마련이다. 근데 이 냥반.. 옆으로 비키지 않고 꽂꽂하게 내린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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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웃룩의 dbx 파일이 2기가 넘었다.

아... 용량 제한 걸렸구나.. 덩치 큰 메일 몇개 지우고 정리해봐야긋다.. 쓱싹쓲삭..... 어랍쇼 안되네.. 한참 고생했다.. 네이년 구라인에 낚이기도 했다.. 그냥 속편히 구글 쳤더니... 이걸로 고치랜다 -ㅅ- 해봐야지.. -------------------------------------------------------------------- 위에 놈 써봤더니. 구매해야 복구 가능하다고 뜬다...ㅅㅂ 가지고 좀 쪼물딱 거리다보니, 그동안 받았던 메일 목록조차 안나타나기 시작한다. dbx 깨졌나보다.. 새벽까지 후덜덜거리다 더 찾아보니 다른 놈이 또 있다. 이놈으로 또 해봐야긋다.. ps. 네이년에서 dbx 2기가 검색하니깐 이놈이 벌떡 나오드라.. 다소 난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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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캇과 Radeon X700을 달랠 방법은...

회사 팀장님이 개인적으로 구축해서 사무용으로 사용하던 팀 FTP 서버가 뻗었다. 그 사체가 식물PC 상태로 내게 인수 되었다. 조쿠나~ 펜 4 노스우드 2.0 , Radeon 9000 , DDR 1.5Ghz ram...이었던 내 대형 계산기가 순식간에 펜4 프레스캇3.2Ghz, Radeon X700 , DDR 1Ghz ram으로 업글되는 순간이다. (DDR에 입꼬리 치켜올리지 마라..) 물론 이 외에도 보드의 업글 등도 자동으로 따라오므로 FSB 역시 옴팡 오르게 된다.. 사양이 딸려 데모도 못본 "에너미 테리토리 : 퀘이크 워즈"를 돌릴 수 있다!! 자.. 일단 파워 팬이 안도네.. 이거만 갈면 되나? 저렴하게 업글하겠는데.. 어렵소... 보드에 컨덴서가 부었네.. (살짝 미간이 일그러진다...)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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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의 ITU 채택이라..

국내 지상파 DMB가 ITU 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정통부, 전자신문) 얼마전 채택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도 많이 나온 이야기지만... 전세계 DMB 표준은 4개가 있다. 그리고 이번 ITU 표준에 이 4개가 모두 채택된 것이다. 채택이 과연 얼마의 명분을 가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 북미/유럽/일본/한국... 이제 각각의 이해를 위해 더 치열해질 것이고, 자칫하면 오히려 사장될지도 모르겠다. 기능의 우수성만으로 우세하다고 할 수도 없고 정치력만으로도 우세하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맨날 헛소리만 까대다가... 모처럼 전사신문 기사보고 대가리 뭐 좀 굴러가는 척 해봤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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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통계 페이지만 고개만 떨궈진다.

내가 엮여 있는 서비스는 크게 2개의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아이콘문자와 이모티콘문자. 문제는 둘다 여의치 않다는거다. 초기 모바일 시장에서는 이벤트 했다하면 바로 반응이 왔다. 어떤 이벤트를 하던 뽀족한 수로 작용했다. 시장이 둔해졌다 싶으면 아무거나 하나 터트리면 된단 소리다. 그때만해도 이벤트하면 그 효과를 짧게나마 누릴수 있었지만, 곧 지속 기간이 짧아졌다. 어느 순간 그 때만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더니 지금은 그 어떤 이벤트/프로모션을 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고객 입장에서는 귀찮아하는) SMS CRM이 있다. 그리고 경품 이벤트가 있다. (나를 포함한)사람들이 많이 영악해지고 또한 조심스러워졌기에 이런 것들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정말 아무 대가 없이 무료로 줘도 의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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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바.. 이 죠낸 아픈데다 휑하네..

어제 SKT 아이콘문자 페이지 불량 문제 해결 요청이 끊이지 않아 치과 오가면서 계속 전화 부여잡고 있었다.. 문제를 몰라 한참 헤맸다. 처음엔, 전날 새벽까지도 점검해서 되던 페이지에 문제가 있다길래 상당히 의아했다. 병원에서 잽싸게 돌아와 SKT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IP와 도메인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어랍쇼.. 404에러 뜨네.. 개발자에게 연락하여 물어보니, 오전에 뭔가 수정을 했나보다. 근데, 문제는 원인을 모르겠다는거다 -ㅅ- 이 와중에 수술한 부분의 이 마저 제대로 안 붙고 떨어졌다. 상황을 보아하니, 또 병원가긴 힘들고.. 컴 앞에서 대기하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문제는 밥은 어떻게 먹느냐였는데... 역시나 결국은 지금까지 밥 한끼 못 먹고 있다.. (이 쯤에서 ㅅㅂ를 한번 외쳐줘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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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3번째 수술...그리고 나의 가치는?

뭐.. 첫번째 수술은.. 다들 흔히하는 그거고.. (어!? 아니라고?) 두번째와 세번째 수술은 얼마전 자전거타다 날린 옥수수 대신 나사 박은 곳이다. (10월 13일에 날렸으니 벌써 2달이 다되가는구나) 근데 이거 뭐.. 죠낸 아프네. 게다가 칼바람 속에 아파서 낑낑대며, 집에 왔더만.. 옥수수가 쏙 빠져버린다.. 줵일.. 가뜩이나 어제부터 SKT 리뉴얼때문에 장애 수정 요청이 계속 들어와 신경 쓰이는데, 이거 뭐 제대로 지랄 맞았다. 지금도 옥수수 흔들거려서 엄지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고 있다. 또 빠졌다고 이거들고 병원 가는 길도 귀찮거니와 대충 눌러주면 괜찮이잘 것이라는 근거없는 기대감에 팽배해져있다. 한 2달 동안 술을 못 먹고 있다. 이 기회에 술을 끊어볼까 싶었는데, 주위 반응이 영 안 좋다. 심..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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