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몰라 혼자 씨부리는거/신변 잡기 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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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한 발을 내딪고..

돌아갈 수 없는 어제에 아직도 한발을 내딪고,그림자만 오늘까지 늘어뜨려 놓고 있다. 마치 오늘이 어제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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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점심 식사 중에 사장님이 묻는다.- 요즘에도 자전거 좀 타냐고.. 난 대답한다. - 아니요 요새는 타지 않아요. 다시 상대의 말이 이어진다.- 하긴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 나도 말을 이어 본다.- 더 추운 한 겨울에는 탔어요. 상대가 조금 놀란듯 하다. 잠시 이야기를 더 이어본다.- 요새는 동기 부여가 잘 안되고 의욕도 없어서 주말은 그냥 집 안에만 있어요.- 그냥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서 주말을 보내요.사실은 나도 나가고는 싶었다. 꽃도 구경가고 햇빛도 받아보고..하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내가 설 곳이 없어져버렸다. 아까보다 더 놀란 눈치다.그러고는 이제 연애 할때가 된 것 같다고 말을 이어준다.결혼하라고 하고 싶은걸 조금 약하게 표현한거겠지. 어제도 그냥 그렇게 지나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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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라 버렸...

1.우리 회사는 첨단 IT 기업이다.태생부터가 이동통신이었고, 서버 단을 포함한 스마트폰쪽 어플 개발 사업도 계속 해왔다.그리고 이제는 장사가 안되어서 잡곡을 판다.판매 상품 중에 이랑현미라는게 있다.누군가가 떠올랐다. ㅠㅠ 2.집에 타박타박 와서 정말정말 지친 몸을 이끌고 라면 한 그릇에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예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라면에 맥주도 괜찮다고 한 이후부터 가끔 이렇게 먹곤 한다.누군가가 떠올랐다. ㅠㅠ 3.친구가 그런다. 자신의 여자친구인 머쉬룸씨가 나에게 술 사준다며 내 번호를 알아갔다 한다.술도 안 좋아하는 양반이 무슨... 분명히 너를 감시하기 위해 내 번호를 딴거야.. 라고 말해줬다.친구가 말하길 내가 좀 혼나야 해서 술을 산다고 했다 한다.맞아, 좀 혼나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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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샹.. 바람이 불어서 그래...

어떤 외쿡 스패머가 댓글을 남겼다.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http://madbeast.tistory.com/471#comment10766549맞아... 바람이 불어서 그런거야.. 샹...마음에 와 닿다 못해 할퀴고 갔어.스패머에게 당할 줄이야... 근데 사실 이런 것도 있었어.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http://madbeast.tistory.com/469#comment10733893 왜 이래.. 왜 국제적으로 나한테 이러는거야.캐휑키들... 술 먹고 삐뚤어질테다.. 지금보다 더 많이.. 덧.몇일 전부터 외쿡 스패머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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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잃은 것과 얻은 것.

나는.. 이 세상에서.. 사람을 잃고.. 퍼드에서.. 보머어를 얻었다. 보모어 따위 ㅠㅠㅠㅜㅜ 이 따위 것 필요 없어, 사람을 돌려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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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놈...

후회막심이다. 나의 어리석음에.. 포용하지 못한 나의 행동에.. 헤아리지 못한 나의 마음에.. 배려하지 못한 나의 과거에.. 부끄럽다. 후회스럽다. 미안스럽다. 종합적으로 꽤나 고롭다. 아침 일찌감치 집에서 나와 이곳에 계속 체류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대하고 희망했고 목적했던 바는 이루지 못했다. 허망한 결과... 내심 조금은 절망스러웠었다. 이 와중에 집으로 돌아가는 새벽 기차에서 시끄럽게 코 고는 저 사람은 졸라 밉다. 코 좀 고만 골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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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 교환인가.

어젠 시들어진 영혼을 달래기 위해 소주를 마셨다.그리고 그 댓가로서 기억을 지불하였다. 조금전에 토끼는 맥닭 취식 중이라며 사진을 보내왔다.나도 맥닭 먹고 싶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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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내 일상의 과제를 임함에 있어 더 편할 수 있을까.즉,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과정을 도출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아직은 고민의 시간과 노력 대비하여 이득을 이끌어내진 못했다.하지만 점점 효과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으로 느껴지긴 한다. 사고하는 의지가 남아있어 다행이구나.

狂者力 狂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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